본문 바로가기 하위메뉴 바로가기
이전으로 돌아가기

 

    국가무형유산 / 매듭장
    중요무형문화재/매듭장 이미지
    • 지정종목 : 국가무형유산
    • 지정일자 : 1968. 12. 23.
    • 명칭 : 매듭장
    • 보유자 : 정봉섭(매듭)
    • 인정일자 : 2006. 11. 16.

    매듭장이란 끈목(多繒)을 사용하여 여러 가지 종류의 매듭을 짓고, 술을 만드는 기술 또는 그러한 기술을 가진 사람을 가리킨다. 끈목은 여러 가닥의 실을 합해서 3가닥 이상의 끈을 짜는 것을 말하는데, 그 종류에는 둘레가 둥근 끈으로 노리개나 주머니 끈에 주로 쓰이는 동다회와 넓고 납작한 끈으로 허리띠에 자주 사용되는 광다회가 있다. 복식이나 의식도구 장식으로 사용되는 매듭은 ‘격답’·‘결자’라고 한다.
    매듭의 기원은 원시시대부터라고 할 수 있으나 우리나라에 전승되어 오는 장식과 실용으로 삼았던 고유의 매듭 기법이나 염색법은 삼국시대에 중국을 통해 들어왔다. 조선시대에는 국가 소속의 매듭장이 있었다. 재료로는 명주실, 모시실, 닥나무실, 삼베실, 털실 등이 쓰인다. 끈의 색감, 굵기, 맺는 방법에 따라 형태가 다양하며 지방에 따라 그 이름도 다르다. 매듭의 이름은 생쪽, 나비, 잠자리, 국화 등 우리가 쉽게 보고 사용하는 온갖 물건, 꽃, 곤충에서 따왔다. 끈이나 매듭의 하단에 다는 것을 술이라 하는데 각종 악기, 교통용구, 불교 도구 등의 장식에 사용하였다. 술 또한 쓰임새에 따라 딸기술, 봉술, 호패술, 선추 등 다양하다. 같은 종류일지라도 궁중과 지방에 따라 그 품격이 달랐다.

    국가무형유산 / 가야금산조 및 병창
    중요무형문화재/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미지
    • 지정종목 : 국가무형유산
    • 지정일자 : 1968. 12. 23.
    • 명칭 : 가야금산조 및 병창
    • 보유자 : 이영희(산조)
    • 인정일자 : 1991. 5. 1.

    산조란 장구반주에 맞추어 다른 악기를 독주형태로 연주하는 것을 말하며, 4∼6개의 악장을 구분하여 느린 장단에서 빠른 장단 순서로 연주한다. 가야금으로 연주하는 산조를 가야금산조라 하고, 직접 가야금을 타면서 노래하는 것을 가야금병창이라 한다. 모든 산조는 느린 장단으로 시작하여 차츰 빠른 장단으로 바뀌는데, 이는 듣는 사람을 서서히 긴장시키며 흥겨움을 끌어올리게 한다. 다른 악기의 산조에 비해 가야금산조는 가야금의 악기적인 특성으로 인해 여러 명인들이 다양한 음악유파를 형성할 수 있었다. 가야금병창은 단가나 판소리 중 한 대목을 따다가 가야금반주를 얹어 부른다. 가야금병창은 원래 가야금산조의 명인들이 불렀지만, 오늘날에는 산조와 병창의 연주자가 분리되는 추세이다. 원곡이 따로 있는 노래를 병창으로 부를 때에는 가야금 특유의 선율로 인해 본래의 곡과 다른 맛이 나고 독특한 개성을 표현하게 된다. 판소리 흥부가 중 “제비노정기”, 춘향가 중 “사랑가”, 수궁가 중 “고고천변”, 심청가 중 “심봉사 황성가는 대목”은 가야금병창의 유명한 대목이다.
    가야금산조 및 병창은 전통음악 중에서 순수한 음악미를 추구하는 독주곡으로서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하여 전승하고 있다.

    국가무형유산 / 태평무
    국가무형유산 / 태평무 이미지
    • 지정종목 : 국가무형유산
    • 지정일자 : 1988. 12. 1.
    • 명칭 : 태평무
    • 보유자 : 양성옥(태평무)
    • 인정일자 : 2019. 11. 25.

    태평무는 나라의 풍년과 태평성대를 기리는 내용을 춤으로 표현한 것이다.
    경기지역 무속에서 비롯된 춤과 음악을 바탕으로 고(故) 한성준 등 예인들이 예술적으로 재구성하여 전승되고 있다.
    남녀가 왕과 왕비의 복장을 하여 궁중풍의 웅장하고 화려함을 보여 주며, 춤장단은 진쇠, 낙궁, 터벌림, 도살풀이 등으로 다른 춤장단에 비해 구성이 복잡하고 까다롭다. 장단의 변화와 함께 겹걸음, 잔걸음, 무릎들어 걷기, 뒷꿈치 꺾기 등 디딤새의 기교가 현란하면서도 조급하지 않은 절제미를 보여준다.
    동작이 섬세하고 우아하며 동작 하나하나에 절도가 있으며, 다양한 발 디딤과 기교가 멋으로 꼽힌다.

    경기도 무형유산 / 나전칠기장(칠장)
    경기도 무형유산/나전칠기장(칠장)
    • 지정종목 : 경기도 무형유산
    • 지정일자 : 1998. 9. 21.
    • 명칭 : 나전칠기장(칠장)
    • 보유자 : 배금용(칠장)
    • 인정일자 : 1998. 9. 21.

    나전칠기가 언제부터 한국인의 생활에 사용되기 시작하였는지는 확실치 않으나, 중국의 역사서에 보면 한(漢)대에 칠기가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낙랑고분에서 칠기가 출토되고, 신라의 관직제도에 칠전(漆廛)이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삼국시대 이전부터 있었다고 추정된다. 고려시대 이후 나전칠기의 독자적인 기법으로 발전 전승되어 한때는 세계적인 기술을 자랑할 만큼 우수한 작품을 많이 남겼다. 고려 인종(仁宗) 때 서긍(徐兢)이 저술한 『고려도경(高麗圖經)』에 고려 나전칠기에 대한 기록이 있는데, “이 기법은 매우 세밀하여 귀하게 여길 만하다.”고 전한다.
    나전칠기에 대한 문양도 시대적으로 구분되는데, 조선 초인 15~16세기의 나전의장은 연당초문, 쌍봉문, 쌍용문, 보상화문 등 고려시대의 섬세함에 탈피하여 표현이 대담하며 활달하였고, 17~18세기경에는 기법이 다소 쇠퇴하면서 점차 매죽, 화조 등의 그림이 두드러지고 사군자나 십장생 등 문인화풍의 문양이 성행하였다. 조선 말기에는 자연을 소재로 한 풍경화적인 묘사에 중점을 두어 십장생과 산수문 등이 사실적으로 표현되었으며, 현재 수많은 나전장들이 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도 무형유산 / 화각장
    • 지정종목 : 경기도 무형유산
    • 지정일자 : 1999. 10. 18.
    • 명칭 : 화각장
    • 전승교육사 : 한기덕
    • 인정일자 : 2005. 2. 7.

    화각(華角)은 쇠뿔을 얇게 갈아 투명하게 만든 판을 말하며, 이러한 화각을 이용해서 공예품을 만드는 사람을 화각장이라 한다. 화각공예는 재료가 귀하고 공정이 까다로워 생산이 많지 않았으므로 특수 귀족층들의 기호품이나 애장품으로 이용되었고 일반대중에게는 별로 알려지지 않은 희귀 공예품이다.
    화각공예는 속이 비고 투명도가 높은 황소뿔을 삶아 압력을 가하여 종잇장처럼 얇게 펴서 갈아낸 다음 투명한 부분의 뒤쪽에 단청안료로 갖가지 무늬나 그림을 그리고 채색하여, 나무 등으로 만든 각종 기물에 붙이고 기물의 안쪽과 뼈대 등 화각 이외의 여백은 옻칠을 하여 마감한다. 화각에 넣는 무늬는 십장생을 비롯하여 전통 그림, 무속도, 민속풍경 등 다양하다. 화각공예품으로는 장·농·사방탁자·문갑과 같은 가구류와 작은 예물함, 경대, 필통, 화약통, 바느질자, 경상(經床), 연상(硯床), 반짇고리, 부채, 붓대 등이 있다.
    화각공예의 전통을 잇는 한춘섭 씨는 화각이 생물질이기 때문에 내구성이 약하다는 단점을 보완하여 화각공예기술을 한층 더 계승·발전시켰다.

    경기도 무형유산 / 대목장
    경기도 무형유산/대목장
    • 지정종목 : 경기도 무형유산
    • 지정일자 : 2001. 11. 5.
    • 명칭 : 대목장
    • 보유자 : 장효순(도편수)
    • 인정일자 : 2001. 11. 5.

    대목은 원래 궁궐이나 사찰, 가옥과 같은 것을 맡아 짓는 사람을 일컫는다. 그 중 조선시대 도편수(혹은 도대목)의 경우는 이와 관련한 일을 총괄하여 지을 집의 법식을 정하고 일의 분담과 기법을 지도하기 때문에 오늘날의 건축가에 견줄 수 있는 격조 높은 장인에 속한다. 도편수의 소임은 통나무가 도착하면서부터 시작된다. 도편수는 통나무를 점검하여 그 크기와 생김새에 따라 분류하는데, 이 중에는 자귀질만으로 다듬어지는 것이 있고 인거장(引鋸匠)에게 넘겨 각재(角材)나 판재(板材)로 켜내는 것도 있다. 이들 각재나 판재는 대목들의 소용 재목이 되며, 또한 살대 등을 깎는 소목들에게 돌아간다.
    도제 방식에 의하여 건축 현장에서 양성되었던 대목은 고금의 뛰어난 건물에 대한 지식은 물론, 제도술과 암기 능력을 갖추어야만 했다. 곧 먹줄 튀기는 일은 우리 건축의 법식과 기법에 통달하여야 했던 것이다. 현재 경기도 무형유산 대목장인 장효순은 전통 건축물을 복원, 신축하는 일을 전승하여 발전시키고 있다.

    만족도 조사

    담당부서 : 교육문화체육국 > 문화관광과 > 종무팀

    문의 : 031-729-3479

    현재 페이지의 내용과 사용편의성에 만족하십니까? 만족도 조사결과는 서비스 개선을 위한 자료로만 활용되오니, 답변을 원하시는 민원글은 성남시에바란다 또는 민원상담코너를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