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이란 인체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데 필수적으로 필요한 지방질의 하나이며 부신피질호르몬, 남성호르몬, 여성호르몬등 여러 가지 호르몬의 재료가 된다. 인체는 세포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포를 만드는데 콜레스테롤이 필수적이므로 성장기 아동에게는 많이 필요하며 부족하면 성장에 지장이 있다. 또한 담즙을 만드는 재료가 되어 지방질을 소화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우리 인체에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적인 지방이다
혈액속에 콜레스테롤의 농도가 높으면 동맥경화가 빠르게 진행되어 혈액순환장애를 일으켜 협심증과 심근경색증등이 발병하게 된다.
그러면 동맥경화란 무엇인가?동맥경화란 심장의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을 관상동맥이라고 부른다. 관상동맥 속을 흐르는 혈액은 심근의 수축에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하게 되는데 이 동맥에 이상이 생겨 좁아지면 혈액이 흐르기 어려운 상태가 될 수있다.
이러한 상태를 동맥경화라 하고 혈액속에 있는 여러 성분이 동맥벽에 영향을 주는데 콜레스테롤이 주도적 역할을 한다. 동맥벽 안에 콜레스테롤이 쌓이고, 벽이 두꺼워지고, 혈액이 통과할 수 있는 혈관안의 통로가 좁아 지거나 막히기도 한다. 이런 식으로 관상동맥에 동맥경화가 오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을 일으킨다.
이러한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요인은 콜레스테롤, 고혈압, 흡연등이며, 그밖에 당뇨병, 비만, 운동 부족 등도 요인이 될 수 있다.
콜레스테롤이라고 말할때는 혈액속의 농도를 말한다.
이러한 콜레스테롤의 농도는 정상치가 없다고 생각해도 된다.
보통 250mg/㎗ 이상일 때 고콜레스테롤혈증으로 인정받고 약물치료를 받지만 협심증이 있거나 관상동맥경화증이 있을 경우에는 220mg/㎗이상이면 콜레스테롤치를 내리기위한 치료를 한다.
콜레스테롤치와 심근경색으로 인한 사망률을 비교한 연구결과 콜레스테롤치200mg/㎗을 기준으로할 때 260mg/㎗면 사망률이 2배 300mg/㎗면 4배가 된다. 즉 200~230mg/㎗정도를 경계로 해서 사망률이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한다.
그러므로 건강인이라도 220mg/㎗이하의 콜레스테롤치가 바람직하다.
혈액속 콜레스테롤의 양을 줄이기 위해서는 섭취량을 줄이거나 지단백의 대사를 촉진시켜서 소비 또는 제거되는 속도를 가속해 주면된다.